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오늘 말씀 눅8:1-3절은 2천 년 전의 역사 속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셨다.’가 초점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성경에 기록하신 이유는 지금 성경을 읽고 있는 선택받은 백성들에게 복음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신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인류 역사 속에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복음을 전달하시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계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12제자와 함께 하신다고 나오죠. 12는 교회의 숫자입니다. 이 땅(4)에서 하나님(3)을 알게 된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4*3=12)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늘 교회와 함께 인류 역사에서 함께 계셨고 그분은 2절과 같은 사역을 하셨는데 이 2절에서 나열된 모든 것은 ‘인본주의 속성’을 의미하고 예수님께서는 교회를 인본주의 속성과 분리시키는 사역을 하신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분리하는 것은 곧 심판이죠. 분리당하는 입장은 '멸망'이고 분리되어 예수님의 지체가 되는 입장은 '구원'이 됩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자들은 거룩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거룩'이라는 단어의 뜻을 히브리 사전에서 찾으면 '분리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계속 여자들이 나오는데 성경에서 여자는 모두 교회를 의미합니다. 나중에 재림 예수님이 오신 후의 영적 세상에는 성별이 없습니다. 이 땅에서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서 생식을 이어가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하여 복음을 설명하시려고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자를 먼저 만드시고 이후 별도로 남자의 갈비뼈에서 여자를 만드셨죠. 즉, 원래 남자와 여자는 한몸이라는 것을 설명하시려는 의도입니다. 여기서 남자는 예수님이고 여자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한 몸이 되면 생명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을 의미하죠. 이 세상은 전부 복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타락하여 인본주의에 묶여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뿐이죠. 이것을 ‘눈먼 자’라고 성경은 설명하는 것이죠.
호세야서를 보면, 이 부분이 너무 자명하게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호세야에게 ‘너는 음란한 여자(고멜)를 아내로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라고 합니다. 호세야는 ‘예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음란한 아내’로 등장시킨 것이죠. 즉, 예수님께서 이 음란한 땅에 내려오셔서 교회라는 죄인들을 신부로 맞이하는 모습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신부는 구원을 받게 되죠. 하지만 이 땅의 자식으로 살게 될 자녀들은 다시 죄인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을 설명합니다.
오늘 말씀 마지막에 나열된 모든 여자들은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님을 섬긴다고 나옵니다. 자신의 기준에서 예수님의 기준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나의 것’이 ‘예수님의 것’이 되는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여기서는 재물을 이야기하지만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본질은 ‘기준’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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