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49

행3:13-15(22.05.26.목)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성경에 매우 자주 등장합니다. '왜 꼭 이 사람들의 하나님이어야 할까?' 물론 베드로가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유대인들은 이 세 사람을 가장 휼륭한 믿음의 조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이름 앞에 하나님을 놓아서 자신의 말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려는 의도였겠죠. 그러나 성령께서는 이런 베드로의 인본주의적 종교 언행을 성경에 기록하여 우리에게 어떤 복음의 어떤 속성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

행2:37-41(22.05.20.금)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의 관점으로 보셔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자들이 ‘마음에 찔려’라고 반성하는 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오늘의 말씀이 시작하죠. 이것을 베드로의 명설교가 사람들을 회개시켜서..

행2:29-36(22.05.19.목)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

행2:25-28(22.05.18.수)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오늘도 베드로의 변명의 계속입니다. 베드로는 전 전 묵상에서 요엘의 말씀을 가지고 변명을 했죠. 그리고 오늘 다시 다윗의 말씀을 가지고 변명을 계속 합니다. 이렇게 베드로가 요엘과 다윗을 들먹이는 이유는 바로 유대인들이 가장 꼼짝하지 못하는 인물(방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변명을 더 돋보이게 하려는 것이죠. 그러나 성령께서는 ..

행2:14-20(22.05.16.월)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오늘의 묵상은 ‘베드로의 설교’..

행2:1-13(22.05.13.금)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

행1:9-11(22.05.10.화)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오늘의 말씀에서 예수님이 승천하는 모습을 ‘종교적 이미지’로 바꾸어서 ‘역시~~ 예수님은 신이셨어~~ ’ 라는 방향성은 완벽하게 성경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방식으로 예수님을 포장하여 우리에게 ‘억지 하나님’을 만들지 않습니다. 오늘의 말씀도 이 말씀을 읽는 우리에게 복음을 설명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일부러 이런 방식으로 나타내 보이신 에피소드일 뿐입니다. 오늘 말씀의 첫째 ..

약5:17-20(22.05.03.화)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17,18절을 가지고 ‘엘리야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군~~ 우리도 엘리야처럼 기도하면 하늘에서 비를 오게도 하고 멎게도 하는 기적의 기도를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열심히 새벽마다 기적을 달라고 기도하는 자들이 있죠. 이런 방향성에서 빨리 도망가십시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는 말의 본질은 엘리야는 예수님의 손..

약5:15-16(22.05.02.월)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믿음의 기도’는 우리가 하는 기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신 십자가에서의 기도를 말합니다. 이것이 본질이자 실체입니다. 그리고 이후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의 상태, 즉 병든 상태를 우리에게 계속 속삭여 주면서 복음을 재 조명하시고 우리 대신 성부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을 ‘믿음의 기도’라고 할 수 있죠.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

약5:12(22.04.28.목)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민30: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 민수기에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하나님께 맹세한 것은 다 지키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본질은 바로 ‘인간은 절대 자신이 한 맹세를 지킬 수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필요성을 알게 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였죠. 그런데 이 말씀의 더 핵심적 본질은 바로 이 구절은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말씀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이 땅에 내려와 그 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