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자기 밭'이라는 표현 중 '자기'라는 말은 매우 중요한 말입니다. '자기'란 '예정된'이라는 뜻입니다. '무조건적 선택'의 개념이기도 하고, '불가항력적 은혜'의 개념이기도 하고, '제한 속죄'의 개념이기도 합니다. 이 세가지는 사실 장로교의 대표적인 5교리 중 3가지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조건과 상관없다는 것과 하나님이 구원하시기 위해 은혜를 내리는 경우 그 은혜를 거부할 수 없다는 것과 이런 구원의 대상은 모든 사람이 아니라 제한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자기밭은 '예수님의 품'을 가리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