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오늘도 천국은 '인본주의'와 '복음'의 분리에 대해서 설명하십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인본주의와 복음을 분리하기 전에 그물이라는 곳에 같이 담겨진다고 말씀하시죠.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입니다. 이 그물은 '인간의 모든 역사'일 수도 있고 '기독교라는 종교 전체'일 수도 있고 현재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역교회공동체'일 수도 있고 '인본주의와 복음을 동시에 살고있는 나' 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그물'이라고 할 수 있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