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2

마가복음1:14-15(24.12.26.목)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구약의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표지판입니다. 그 중 선지자들은 예수님을 가장 구체적으로 가리키는 표지판들이죠. 그 중 최후의 표지판이 요한입니다.    그런데 그런 모든 표지판들과 상징들이 가리키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등장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상징은 조용히 물러나야 합니다. 그래서 1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전에 ‘요한이 잡힌 후’ 라는 구절이 삽입되어 있는 것입니다. 실체가 등장하니 상징이 물러가야한다는 것이죠.  마태복음은 조금 더 자세하게 세례 요한의 죽음을 설명해 놓았죠. 요한은 헤롯왕의 그릇된 행실을 꾸짖다..

마가복음1:2-5(24.12.19.목)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2-3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자와 그것을 광야에 외치는 자는 세례 요한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요한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구약 전체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고로 요한은 구약에 나온 모든 선지자 중 가장 마지막 선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예수님을 가장 정확하게 가리키는 선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를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