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구약의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표지판입니다. 그 중 선지자들은 예수님을 가장 구체적으로 가리키는 표지판들이죠. 그 중 최후의 표지판이 요한입니다. 그런데 그런 모든 표지판들과 상징들이 가리키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등장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상징은 조용히 물러나야 합니다. 그래서 1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전에 ‘요한이 잡힌 후’ 라는 구절이 삽입되어 있는 것입니다. 실체가 등장하니 상징이 물러가야한다는 것이죠. 마태복음은 조금 더 자세하게 세례 요한의 죽음을 설명해 놓았죠. 요한은 헤롯왕의 그릇된 행실을 꾸짖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