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완료)

마5:7-12(21.08.18.수)

은혜바라기 2021. 8. 18. 08:38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복음 속 계획에 있는 자들은 인본주의 가치를 잃게 되고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는데 그 자들에게 천국이 약속되었다. 그들은 인본주의 가치를 잃었기 때문에 애통하는 자가 되는데 이때 오직 ‘하나님의 은혜(말씀,복음,예수님)’만으로 위로를 받는 삶을 훈련 받게 되어 온유(길들임)한 자가 되고 온유한 자가 되면 땅(가나안, 이 땅에서 천국을 설명하는 곳)을 기업으로 받게 된다”까지가 어제까지의 묵상이었습니다. 

 이렇게 천국을 설명하는 곳 즉, 이 땅에서 말씀(젖=의)과 인본주의(꿀=죄)을 통해 우리는 ‘천국이 어떤 곳이며 어떻게 도달하는가?’를 알게 됩니다. ‘의’에 대하여 ‘죄’에 대하여 성령께서 우리를 가르치는 것이죠. 그것을 통해 우리는 오직 천국은 ‘의’로만 갈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의’란 인본주의(죄)에서 분리하여 말씀으로만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단 1도 할 수가 없죠. 그래서 ‘의’ 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그 분이 우리에게 침투하시게 됩니다. 이것을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배부를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고 배불러야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죠. 

 이렇게 예수님이 우리 안에 침투하여 우리와 하나가 되죠.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가 배부르게 되는 것이고,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가 믿게 되는 것이고,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가 의롭다고 칭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후의 말씀 부터는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됨을 이해하는 자만이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는다는 것은 결국 예수님과 나의 하나됨을 뜻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말씀의 수행을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시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원래는 우리가 긍휼이 여겨야 긍휼이 여김을 받아서 구원을 받게 되지만 우리는 절대 누구를 긍휼이 여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로 대신 오신 것이죠. 그래서 인자 예수님이라는 표현을 하신 것입니다. 즉, 인자 예수님은 ‘나 대신 예수님이 살아 주심’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즉, 예수님이 긍휼이 여기는 분으로 오셨기 때문에 내가 긍휼이 여김을 받게 되는 것이죠.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예수님이 나 대신 오셔서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셨기 때문에 예수님으로 인하여 내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청결한 것은 무엇일까? 예를 들어 볼께요. 밥솥을 열고 새로 한 흰쌀밥을 보면서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죠? 그런데 그 밥을 한 숟가락 떠서 침대 위에 뿌려 보세요. 그 때는 그 밥을 보면서 깨끗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죠? 청결하지 못한 것이란 같이 있으면 안 되는 것이 같이 있을 때 느끼는 마음입니다. 즉, 선택된 자들이 인본주의에 묶여 있는 상태죠. 그래서 청결이라는 뜻은 선택된 자가 인본주의에서 분리되는 것을 뜻합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예수님이 나 대신 오셔서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셨죠. 즉,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된 우리를 하나님과 다시 화평하게 하기 위해서 ‘재물’되셨죠. 그 십자가의 재물되심으로 인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청결의 뜻이 같이 있으면 안 되는 것들을 서로 분리 시키는 것이라면 화평은 같이 있어야만 되는 것들끼리 다시 연결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당연히 복음적으로 대입시켜 말하면 ‘교회와 하나님의 연합’입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예수님이 나 대신 오셔서 ‘의’를 위해 박해를 받으셨죠. 여러분이 잘 아시는 ‘십자가 사건’입니다. 그 십자가 때문에 우리는 천국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가 공산국가에 가서 박해를 받으면서도 예수님을 전도하면 상이 크다’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말씀의 해석은 매우 어렵습니다. 잘 따라 오세요. 

 이 말씀의 본질적인 요지는 ‘이 모든 박해는 예수님이 전부 다 받으셨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선택받은 자들이 이 땅을 살아갈 때 필연적으로 겪을 수 밖에 없는 ‘인본주의와의 갈등’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선택받은 자들이 이 땅에서 겪어야하는 '갈등과 고난'을 적어 놓은 책이 바로 요한계시록이죠. 요한계시록이 하나님을 안 믿는 자들을 혼내는 책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요한계시록은 철저하게 선택된 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러나 정확히 아셔야합니다. 우리가 겪을 수 밖에 없는 ‘인본주의와의 갈등’의 진정한 정체는 바로 나의 옛자아와의 갈등이고 나의 옛자아가 거듭난 나에게 하는 박해입니다. 그리고 이 ‘박해와 갈등을 이겨내라’는 말도 아닙니다. 이것을 이미 예수님께서 이겨내신 것을 알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즉, ‘박해를 이겨내라. 그럼 상 준다’가 아닙니다. 인본주의 가치를 잃어버린 우리는 박해(갈등)를 받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은 이미 예수님이 그 박해를 모두 이겨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며 이것을 알게 되면 평강(천국의 개념)이라는 상을 받게 된다는 것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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