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완료)

마18:15-18(21.12.29.수)

은혜바라기 2021. 12. 29. 08:57

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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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말씀은 죄를 지은 동료를 반성시키기 위해서 처음에는 한명, 그 다음에는 두세명, 그 다음은 무리 지어서 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여기서 한명, 두세명, 교회라고 이야기한 것은 복음의 강조과 확대를 이야기합니다. 즉, 죄를 지은 형제란 인본주의에 묶여있는 자를 말하며 그에게 '내'가 알고 있는 복음을 말하고 잘 못알아 들으면 한 두사람 추가, 즉 더 강하게 확대된 복음을 가르치고 그래도 못 알아들으면 교회, 즉 더욱 강하게 확대된 복음을 가르치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명령한 것이기도 하지만 성령께서 이렇게 하실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항상 성경은 ' 나에게 주시는 말씀 '이지만 결국 성령께서 하시는 것, 즉 예수님이 다 이루신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이야기는 성령께서 선택된 자들에게 끊임없이 점점 더 강하게 복음을 전달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듣지 못하면 이방인과 같이 여기라고 하죠. 이것을 결과론적으로 해석하면 본인의 선택에 대한 결과로 이방인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더 정확한 해석은 선택받지 못한 자는 결국 어떠한 방식으로도 복음을 듣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죠. 복음은 오직 성령께서 선택된 자들을 찾아서 가르치시는 것인데 이 자들이 결국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점점 더 강하게 확대하여 가르치시겠다는 것, 즉 절대 실패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기된 자들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복음을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하죠. 즉, 이 땅에서 복음을 알아듣는 것과 못 알아듣는 것으로 천국백성이 되는것과 그렇지 못한것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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