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17

마23:1-7(22.02.04.금)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모세의 자리'란 율법을 전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율법의 존재목적은 우리가 그것을 지키지 못하고 순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데 있죠. 그래서 우리가 죄인이고 능력없음을 알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만..

마12:14-21(21.11.03.수)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바리새인이 예수를 죽이려고 하자 예수님은 거기서 떠나갔죠. 당연히 죽을 것이 두려워 떠난 것이 아니시겠죠. 아직 십자가의 때가 ..

마10:39-42(21.10.22.금)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많은 크리스챤들이 ‘예수님을 위해 자기 목숨 바쳐 순교하면 천국에 갈 것이다.’라고 알고 계시죠. 완벽하게 잘못된 방향성을 가진 인본주의 종교입니다. 여기서 ‘자기 목숨’이란 ‘나의 옛자아’를 가리킵니다. 즉, 이 말은 인본주의에 속한 나의..

마10:24-28(21.10.18.월)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사탄은 하나님의 대적인가? 절대 아닙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창조물일 뿐입니다. 사탄은 천사로 창조되었다가 타락한 존재처럼 성경에서 표현하죠. 그리고 이러한 사탄의 탄생 여부를 하나님께서 ..

(묵상특집)기도

우리는 기도의 마지막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로 마무리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 부분을 '수리수리마수리' 정도의 '주문의 완성'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예수님이라면 이렇게 기도하실 것입니다.’라는 뜻입니다.   ‘나의 아들이 서울대 가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기도는 '나의 아들이 서울대 가게 해주세요. 예수님이라면 이렇게 기도할 것입니다'의 뜻이 됩니다. 완벽하게 잘못된 기도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의 진정한 의미는 나의 기도를 검증하는 역활입니다.   부모가 암에 걸려 누워있다면 우리는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의 시간은 '예수님이라면 과연 이렇게 기도할실 것인가?'를 묵상하는 시간..

(특집)기도 2021.10.11

(묵상특집)주일성주,안식일에 대하여..

주일성수란 주일을 성스럽게 지키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복음의 방향에서 바라보면 완벽하게 ‘누룩’이 섞여 있는 말입니다. 오직 성스러운 것은 예수님 한 분 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특정한 날에 ‘누룩’을 섞어 기독교 복음을 훼손한 가장 좋은 예가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유례는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지정한 AD 313년 밀라노 칙령 시대에 만든 것이죠. 로마가 이전에 믿고 있던 태양신의 탄생일과 동일한 날짜를 예수님의 탄생일로 지정하여 ‘성스러운 날’로 만든 것이죠. 정치적으로 만든 인간의 행사일 뿐입니다. 예수님은 이날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럼 예수님은 언제 태어나셨을까요? 하나님은 역사에서 이날을 감추었습니다. 왜냐구요? 그날을 지정해서 ‘성스..

마8:16-22(21.09.17.금)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저물매’ 성경에서 단어 하나 하나에는 복음..

마8:14-15(21.09.16.목)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마치시고 내려오면서 연달아 행하신 3번의 기적의 에피소드는 ‘나병환자의 고침’ ‘백부장의 하인의 고침’ ‘베드로 장모의 고침’입니다. 이 세가지 에피소드의 공통점은 ‘오직 구원의 주체는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으로 사역을 시작하셨고 그 산상수훈에서 우리에게 말씀과 율법의 본질과 실체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가르침을 하셨죠. 이것은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맞긴 하지만 그 목적은 '우리가 말씀대로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자각'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라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과 율법을 온전히 이루실 분은 오직 예..

마8:5-13(21.09.15.수)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

마8:1-4(21.09.14.화)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오늘의 묵상은 마태복음 5장-7장에 걸친 산상수훈이 끝난 직후입니다. 산상수훈은 예수님의 본격적인 사역의 시작점이죠. 산상수훈은 성경의 본질을 설명하신 것입니다. 구약에서 성부하나님께서 십계명의 전반부만 설명하시고 넘긴 것을 예수님께서 십계명의 후반부를 중심으로 설명하시는 내용을 담고 있죠. 두 분은 같은 하나님이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