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6-7절은 출애굽에 대한 예언을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그 후손’이라는 말은 정확하게 ‘선택된 자들(교회)’를 가리키는 말이면서,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늘 말씀드렸지만 ‘한몸원리’를 이해하셔야 성경은 올바른 해석이 가능합니다.
선택된 자들이 이 땅에서 ‘인생’을 사는 것을 ‘나그네’라고 표현하셨습니다. 그들은 이 땅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한 ‘사백 년’이 바로 ‘인생’입니다. 성경에서 4라는 숫자는 땅의 숫자입니다. 땅은 ‘인생’을 말하죠. (인본주의와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땅(4)을 복음(3)으로 해석하면 천국(7)이 되고, 땅(4)을 나의 증거 - 기준(2)으로만 해석을 하면 영원히 천국에 닿을 수 없는 인본주의(6)가 되는 것이죠. )
더 넓은 개념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선택된 자들은 이미 태초 전에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들입니다. 즉,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없는 영적 의미로써 선택된 자들은 이미 천국에 들어 와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어떻게 천국에 들어와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바로 천지창조죠. 그 천지 창조의 모든 역사 중 어느 한 시대에 ‘인생’으로 80년동안 들어 와 살면서 하나님의 복음, 즉 하나님의 사랑, 즉 하나남의 구원 계획을 알고 다시 본향인 천국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개념을 출애굽기에서 하나 하나 설명을 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나)는 이 땅의 나그네로 잠깐 머무는 것이고 이 땅에 묶인 사람들, 즉 유기된 자들은 인본주의 방식으로 교회를 종 삼아 고난과 박해를 한다고 표현이 되어 있죠. 이 부분이 6절입니다.
그러나 7절에 보면, 하나님이 ‘종 삼는 나라를 심판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잠깐 머문 나그네 교회는 그곳에서 나와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나와 있죠. 정확하게 인본주의를 심판하고 그 곳에서 분리된 교회의 구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8절에서 매우 중요한 ‘할례’가 나옵니다. 포경수술을 말하죠. (교회들이 왜 십일조는 강조하면서 할례는 강조하지 않는지 그것도 웃기죠? 스스로에게 이로운 것만 골라서 실행하는 모순에 빠져 있습니다.) 할례는 매우 매우 중요한 복음의 표지판입니다. 조금 집중해서 묵상할 필요가 있죠.
하나님께서 할례를 처음 명령하신 때를 기억하십니까? (매우 중요) 그 때는 바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 후손이 심히 번성할 것이며 그 후손에게서 많은 민족들이 나며, 왕들이 나올 것이라는 영원한 언약을 한 직후입니다. (창17:1-9)
그런데 이 약속에 대한 반전이 바로 할례입니다. 첫 할례의 명령이 이 창17장9절 다음인 10절에 나오죠. 그런데 할례는 바로 남자의 성기를 자르는 것입니다. 즉, 육체적인 후손을 낳지 못하게 하신 것이죠. ( 물론 이것도 표지판의 역할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생식기의 표피 끝만 자르는 은혜(?)로 끝나는 행사죠. 그러나 의미론 적으로는 ‘육체적 생식기의 절단’을 의미합니다. )
재미있죠? 그 후손의 번성, 번창을 영원한 약속으로 삼으신 직 후 그 후손을 육체적으로 낳지 못하게 하는 '의미적론 의식'을 명령하시죠. 완벽한 모순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복음의 눈을 뜨지 못하면 절대 이해할 수가 없는 책입니다. 이렇게 할례를 명령하신 이유는 바로 ‘후손의 번성과 번창의 언약’이 인간이 생각하는 그 번창과 번성이 아니라 그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교회의 번성을 완성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교회의 번성이란 곧 천국을 말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지체를 말하며 그것은 예수님과의 관계를 뜻하죠. 즉, 예수님께서 그 분 소유의 양들을 모두 찾아 모든 양들과 완전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을 천국이라고 합니다. )
그런데 인간은 인본주의라는 시각에 묶여서 ‘그래 ~~ 하나님이 약속했으니 내 후손이 번창하고 왕과 대통령들이 많이 나와서 한 자리씩 해 먹을 수 있다. 우리 민족은 위대하다. 우리 나라는 위대하다. ’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것을 바로 다음절 ‘할례’를 통해 모순을 느끼도록 해서 ‘하나님의 다른 의도’를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할례를 행했는데, 즉 생식기를 잘랐는데도(상징으로써~~) 12아들이 나왔다는 말씀이 8절 후반부에 나오죠. 이 12라는 숫자가 바로 ‘교회’입니다. 이 땅의 숫자 4와 하늘의 숫자 3이 곱해진 숫자입니다. 즉, 천국의 구성요소입니다. 방주가 4각형으로 3층으로 만든 이유가 여기 있죠. 예수님이 12제자를 거느린 이유도 여기 있죠. 계시록에서 천국 시민으로 인침받은 자들의 숫자가 144,000명 즉, 12*12*1000명으로 표현된 이유도 여기 있죠. 즉, 이 땅(4)에서 하늘(3), 즉 복음을 알게 된 자들을 뜻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인생에서 '복음'을 보시고 있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인본주의 바벨탑의 꼭대기를 보시고 있습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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