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49

약5:6-8(22.04.26.화)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어제 묵상한 말씀 중 5절에서 ‘살륙의 날’에 우리가 사치하고 방종하고 마음을 살찌게 하였다고 하면서 끝을 맺었죠. 살육의 날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뜻한다고 했습니다. 즉, 지금도 우리는 끊임없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면서 인본주의를 쌓아가고 있는 죄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죠. 그래서 오늘 말씀 6절에 나온 ‘의인’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말씀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그 분을 살육한 나를 심판(대항)하지 아니하였다고 하십..

약5:1-5(22.04.25.월)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부한 자들아’의 의미는 인본주의 바벨탑을 쌓아가는 자들을 말합니다. 즉, 이 땅을 살아가는 인간 전체를 뜻하며, 곧 ‘나’를 뜻합니다.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가치’를 쌓죠. 그러나 그 ‘가치’는 실제로는 어떠한 가치도 없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 말씀이 ‘명언’으로 들리지 않고 ..

약4:13-17(22.04.22.금)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어제 묵상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형제를 비판하는 너는 과연 누구냐?’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예수님)과 분리된 너는 과연 누구냐?’라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비판'은 그 본질이 ‘너와 나는 다르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 핵심은 바로 '분리'이기 때문입니..

약4:9-10(22.04.20.수)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오늘 9절 말씀은 정확하게 예수님의 산상수훈 중 8복의 내용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 마5:3-4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마5장 8복의 말씀은 번역 순서가 잘못 되었습니다. 원어는 복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즉, '복이 있도다 심령이 가난한 자여.~~' 이런 순서죠. 그리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복은 바로 ‘복음’입니다. 고로 이 말씀은 ‘복음에 눈을 뜬 자들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천국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의 옛 자아에 묶여 있을 때에는 이 세상의 가치가 내 마음..

약4:4-8(22.04.19.화)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간음한 여인’은 바로 하나님과 분리되어 옛 자아가 되어버린, 즉 세상의 인본주의에 묶여 버린 모든 인간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 다음 낱말이..

약4:1-3(22.04.18.월)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오늘 말씀이 무척 어렵습니다. 1절과 2절을 인본주의 종교관으로 해석을 시작하면 2절 마지막의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라는 말과 전혀 연결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 천천히 인간의 상식과 논리만으로 다시 1, 2절을 읽어 보세요. 문맥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은 선택받은 자들이 이 땅을 살아갈 때 자신의 옛자아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에 대한 것입니다. 즉,..

약3:13-18(22.04.15.금)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벌써 야고보서도 3장이 끝나네요. 이제 조금 서신서에 대한 감이 잡히죠? 어떤 방향성이 옳은 방향성인지 보이시나요? 13절에서 묻는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는 누굴까요? 예수님 한 ..

약3:3-12(22.04.14.목)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

약3:1-2(22.04.13.수)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4복음서가 복음에 대한 본질적 내용이라면 이후 서신서들은 전부 누룩을 경계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성경은 인본주의가 죄라는 것을 알게 하시고 우리가 인본주의에서 분리되어 복음의 진영으로 들어가는 것이 참 거듭남이라는 것을 알려주시죠. 그런데 이렇게 복음의 삶을 살게 된다고 해도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옛 사람과 함께 인본주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인본주의 누룩이 섞이죠. 서신서는 그것에 대한 경고의 책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서신서들은 매우 도덕적이고 은혜로..

약2:14-26(22.04.12.화)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